남도 맨발길, 암환자도 걷게 만든 기적의 건강 비법! 허벅지 강화로 건강 되찾기

안녕하세요! 중앙일보 프리미엄 지식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에서 엄선한 남도 맨발 걷기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암을 이겨내고 '여자 이만기' 허벅지를 갖게 된 놀라운 이야기가 있는 곳, 지금 바로 떠나볼까요? 맨발로 땅의 기운을 느끼며 건강과 활력을 되찾으세요!

맨발걷기로 허벅지 강화하기

1. 기가 팍팍! 영암 기찬묏길에서 에너지 충전

"기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영암 기찬묏길에서 만난 김석재 님은 매일 아침 이 길을 걸으며 에너지를 얻는다고 합니다. 기찬묏길은 월출산 자락에 뻗어 있는 40km의 아름다운 길인데요, 그중에서도 천황사에서 기찬랜드까지 이어지는 5.6km 구간이 맨발 걷기에 최적입니다. 소나무 숲과 시누대 밭, 붉은 황톳길과 나무 데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지루할 틈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만난 최경숙 님은 갑상샘암 진단 후 건강이 악화되었지만, 기찬묏길에서 맨발 걷기를 시작한 후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합니다. 그의 튼튼한 허벅지는 '여자 이만기'라 불릴 만하죠! 최경숙 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직 맨발로 걷기만 했다"라며 맨발 걷기의 효능을 강조했습니다. 기찬묏길에서 땅의 기운을 받으며 건강을 되찾아 보세요!

2. 화순 너릿재,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흙길

광주와 화순을 잇는 너릿재는 아름다운 벚나무 길로 유명한데요, 이곳에 폭신한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 맨발 걷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예전에 차가 다니던 길이라 폭이 넓고, 붉은 황토와 마사토가 어우러져 있어 지압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너릿재는 동학농민운동, 해방 시기, 광주항쟁 등 굴곡진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평온하고 호젓한 산책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4km의 짧은 코스라 가볍게 걷기 좋고, 왕복하는 동안 다람쥐를 만나는 행운도 누릴 수 있습니다. 너릿재에서 역사와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을 챙겨보세요!

3. 영광 물무산, 맨발인을 위한 천국! 질퍽한 황톳길과 숲길

영광 물무산은 맨발 걷기 전용 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맨발 걷기에 특화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신발 신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죠.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은 초입 600m 구간에 붉은 황토가 깔려 있어 발을 담그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물기가 많아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질퍽한 길이 끝나면 1.4km의 마른 황톳길이 이어지는데요, 이곳은 소나무, 신갈나무, 단풍 등이 우거진 숲 터널 아래 붉은 흙길이 길게 뻗어 있어 걷기에 정말 좋습니다. 숲길을 걷다 보면 뻐꾸기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고, 낙엽송 군락지와 편백나무 군락지에서 시원한 그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물무산에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맨발 걷기를 즐겨보세요!

4. 순창 강천산, 호남 금강산에서 즐기는 시원한 맨발 힐링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순창 강천산은 기암괴석, 폭포, 계곡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곳입니다. 이곳 매표소에서 구장군폭포까지 이어지는 3km 구간은 맨발로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5m 폭의 흙길은 야트막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옆으로는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시원함을 더합니다.

강천산 길은 아기단풍으로도 유명한데요, 트레일 옆으로 늘어선 대부분의 나무가 단풍나무입니다. 흙과 모래가 적당히 섞인 길을 맨발로 걸으면 '서걱서걱' 소리가 나고,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천산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맨발 힐링을 즐겨보세요!

5. 진안고원길 1코스, 마이산 자락의 숨겨진 보석 같은 길

진안고원길은 해발 300~400m의 고지대 트레일로, 최근 백패킹 동호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1코스인 마이산 아래 진안 역사박물관에서 탑사를 거쳐 은천마을까지 이어지는 4.4km 구간은 숨겨진 보석 같은 길입니다.

4.4km 중 약 3km 구간이 맨발로 걷기에 좋은데요, 특히 수마이봉 아래 소나무 숲길은 솔잎이 수북이 쌓여 있어 발바닥에 닿는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은천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편안하고, 마을 앞 냇가는 맑고 시원합니다. 진안고원길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특별한 맨발 걷기를 경험해 보세요!

자, 이렇게 남도에서 맨발 걷기 좋은 5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곳들이니, 취향에 따라 골라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건강도 챙기고, 자연의 기운도 듬뿍 받아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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