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대처법과 예방법은?
여름이 되면, 요즘은 에어컨 없이 살아가기 힘들 정도로 더위가 몰려오는데요. 그런 시기가 찾아오면 더운 날씨에 왜?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기를 달고 사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이렇게 걸리는 감기는 대부분 냉방병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냉방병은 에어컨 때문에 생긴다는 것은 알지만 정확하게 어떤 것이 원인이 되는지, 증상이 단순 감기와는 어떤 식으로 다른 것인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정확하게 냉방병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 건지 어떤 식으로 관리를 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냉방병은 사실 의학적인 공식 명칭은 아니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에어컨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여름에 에어컨에 과하게 노출이 되는 경우 신체가 겪게 되는 다양한 자율신경계 이상 반응을 말한다고 해요.
단순하게 말해서 더운 여름에 차가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서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지고, 순환계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되는 증상을 총칭하여 냉방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단순하게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어서 생기는 병은 아니라는 것인데요. 사실은 우리가 여름철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환경 속에서 몸이 지치게 되고, 이로 인해서 냉방병이 나타나게 된다고 해요.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는 사무실이나 대형 마트 혹은 영화관이나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실내 온도가 많이 낮게 유지가 되는 공간에 오래 있다 보면, 몸이 차가운 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데 특히 사무실의 경우 한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 분들은 자율신경계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고 해요. 이 경우 체온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둔해지면서 냉방병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에도 장시간 에어컨에 노출이 된 경우가 아니더라도 냉방병에 걸릴 수 있어요. 여름의 대낮 실외 온도는 35도 일 때, 실내의 온도가 24도 이렇게 설정되어 있다고 가정하면, 온도 차가 너무 큰 상황에서 신체의 체온 조절 시스템이 혼란을 겪게 되고 급격한 온도 차이에 적응하지 못한 몸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고 해요.
이렇게 냉방병은 몸이 약해졌을 때 더 쉽게 찾아오게 된다고 하는데요. 과로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이 겹치게 되면 자율신경계가 많이 민감해지고, 체온 조절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냉방에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해요. 그래서 원래 몸이 약한 분들 혹은 최근 들어 유난히 피곤하다고 느껴질 때는 조심하셔야 해요!
그리고 집에서 에어컨을 틀 때에도 에어컨 바람이 직접적으로 몸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하는데요.
에어컨 바람이 특정 부위에 지속적으로 계속 닿는 경우에 해당 부분의 근육이 수축되고 경직되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특히 목이나 어깨, 허리, 복부 쪽은 소화불량, 근육통 냉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서 더 조심하셔야 해요. 그래서 에어컨을 틀고 있는데, 속이 더부룩하게 느껴지는 경우, 목이 뻐근하고 두통이 있는 경우엔 에어컨 바람의 방향을 체크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냉방병은 춥다고 느끼는 것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는데요. 냉방병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두통이나 어지러움, 전신 피로감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몸이 자꾸 나른하고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처럼 기침이나 콧물 인후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 감기로 혼동하기 쉬운 증상도 많아요.
그리고 소화기 계통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요.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이유 없이 식욕이 뚝 떨어지는 경우에도 냉방병을 의심할 수 있어요. 심한 경우에는 복통이나 설사 혹은 반대로 변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울렁거리거나 속이 쓰린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차가운 공기가 배에 자주 닿는 경우 소화기 관련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근육통이나 관절통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목이나 어깨가 뻣뻣하게 굳고 찌뿌둥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요통이나 관절 주변의 뻐근함이 나타날 수 있어요. 심한 경우에는 근육 경직으로 움직임도 둔해지고 피로감은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여성분들의 경우 하복부의 혈액순환과 체온 조절에 방해를 받아 생리 불순이나 생리통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컨디션 저하로 넘기지 말고 체온 유지 혹은 따뜻한 찜질을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냉방병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실외 온도와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너무 춥게 느껴질 때에는 온도를 더 높이거나 무릎 담요, 가디건을 입는 등의 체온 유지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에어컨 바람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요. 목이나 배 허리 다리 중심으로는 차가운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에어컨 바람이 직접 얼굴에 닿는 경우에는 안구건조증이나 두통이 발생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사무실에 있을 때에는 자신만을 위해서 온도 조절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는 앞서 말했듯이 무릎 담요와 가디건을 적극 활용하시고, 마시는 물은 따뜻한 물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 좋은데, 잠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면서 걷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아요.
그리고 과음을 하거나 차가운 음식, 카페인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고, 과일이나 채소처럼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한 음식 섭취가 도움이 될 거예요.
냉방병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만약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더 악화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열이 나거나 몸이 떨릴 정도로 오한이 드는 경우, 소화 장애가 심해서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 극심한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꼭 병원 진료를 받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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