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이 원인이 아닌 입이 자꾸 마르는 이유는?
보통 입이 마르면 물을 마시는데요! 물을 마신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입이 자꾸 말라서 이상한데? 하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거예요. 딱히 갈증이 나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입이 자꾸 말라서 물만 마시다가 화장실을 자주 가게 돼서 불편함을 겪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입이 마르고,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구강 건조증으로 인해서 다른 문제들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갈증이 원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입이 자꾸 마르고, 건조한 경우에는 어떤 원인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첫 번째는 구강 청결제인데요. 보통 가글이라고 부르거나, 요즘에는 워낙 다양한 형태의 구강 청결제들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이 구강 청결제로 인해서 입이 마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입안을 소독하고, 입 냄새 예방 등을 이유로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강 청결제의 경우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이 많은데, 이런 제품들을 너무 장기간 오래 사용을 하는 경우에도 입이 마르는 등의 구강 건조증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해요.
구강 청결제에 함유되어 있는 알코올 성분이 입으로 들어오면, 입 내의 점막을 자극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수분이 증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너무 자주 장기간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소금물과 같은 천연 구강 청결제 등을 사용하거나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두 번째는 외상성 머리 손상으로 인해서 입이 자꾸 마르는 등의 구강 건조증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해요. 외상성 머리 손상은 사고나, 부딪힘과 같은 이유들로 머리에 충격이 가해져 외상이 생긴 경우를 말하는데요.
침샘 중에서 2~3개는 머리의 측두골에 있는 두 개의 안면 신경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측두골 부분에 외상이 생긴 경우 신경에 손상이 발생될 수 있고, 이로 인해서 입이 자꾸 마르는 건조증이 발생될 수 있어요. 그래서 그전에는 그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입이 마르는 등의 증상이 있는 분들이라면, 혹시나 머리가 부딪히는 등의 문제가 있지는 않았는지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 번째는 꾸준히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이 약이 문제가 되어 입이 자꾸 마르는 등의 구강 건조증이 발생될 수 있어요. 약의 종류에 따라서 병의 치료를 위해서 먹지만 일반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부작용 중에서 굉장히 흔한 편에 속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구강 건조증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복용약을 바꾸거나, 끊는 것이 아닌 이상 구강 건조증 해결이 어려울 수 있어요. 또한, 복용약 외에도 항암 치료를 받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구강 건조증이 발생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물을 가지고 다니면서, 조금씩 자주 마시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아요.
네 번째는 혈관이나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에 구강 건조증이 발생될 수 있어요. 대표적인 관절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류머티즘 관절염, 루푸스, 혈관염과 같은 혈관에 다양한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구강 건조증이 발생될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는 수분 형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쇼그렌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데, 면역학적 문제로 분류된다고 해요.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체 면역 체계에서 문제가 생겨 침샘이나 눈물샘 등을 공격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눈이 건조하고, 입이 건조한 등의 건조증이 발생될 위험이 높다고 해요.
다섯 번째는 위산의 역류로 인해서 입이 건조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평소 소화가 잘되지 않고, 위염을 달고 사는 분들의 경우 구강 건조증 증상이 발생될 뿐만 아니라, 위산 역류로 인해서 양치질을 자주 하고 꼼꼼히 한다고 하더라도 입 냄새가 심한 경우가 많을 거예요. 위산이 역류할 때 목으로 올라오게 되고, 이 과정에서 염증을 유발하거나, 자극을 주게 되면서 입뿐만 아니라 목도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해요.
위산 역류로 인해서 입이 자주 마르는 경우에는 물을 마시기보다는 침을 자주 삼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아요.
마지막 원인은 카페인 음료예요. 보통 커피를 마시는 경우 카페인으로 인해서 구강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한 잔 정도는 괜찮지만, 3잔 이상의 과한 카페인 섭취가 구강 건조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물을 마시지 않고, 과하게 커피만 자주 많이 마시는 경우에는 탈수증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커피는 하루에 한~ 두 잔 정도가 적당하고, 그 외에는 물을 마시는 것을 추천해요.
꼭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외에도 타닌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차 종류들도 구강 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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