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쇼크 저혈당 원인과 발생 시 대처법과 예방법
이런 적 있으신가요?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손이 덜덜 떨리고 식은땀이 나거나, 갑자기 눈앞이 흐릿하고 어지럽거나! 이런 증상이 있다면, 한 번쯤은 의심해 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저혈당 증상인데요. 저혈당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오늘은 저혈당에 대해 처음 듣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혈당이 어떤 병인지, 어떤 상황에서 생기는지,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저혈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저혈당은 말 그대로 혈당 수치가 지나치게 낮아지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 70mg/dL 이하일 때 저혈당으로 간주된다고 해요.
혈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너무 낮아지게 되면, 몸과 뇌 기능이 모두 영향을 받게 되어 경미한 경우에는 어지러움 혹은 떨림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의식 저하 혹은 경련, 혼수까지 나타날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 해요.
보통 저혈당은 단순하게 밥을 안 먹어서 생긴다!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저혈당은 단순하게 밥을 먹지 않아서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다양한 원인들로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나타나게 되는데,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더욱 조심하셔야 해요.
인슐린 주사나 혈당강하제를 복용한 뒤에 식사를 거르거나 혹은 운동량은 많지만, 당 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혹은 공복 상태에 술을 마셨을 때 쉽게 나타날 수 있어요.
그리고 당뇨 환자가 아니더라도 일반인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어요. 식사를 제때 하지 않아 공복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격렬한 운동 후에 충분한 영양 보충이 되지 않거나, 지속적인 스트레스 혹은 수면 부족이 이어질 때에도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나 간 기능 이상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저혈당이 생길 수 있고, 특히 스트레스에 민감한 체질이거나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저혈당 증상을 자주 경험할 수 있으니,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게 중요해요.
저혈당 증상은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증상은 혈당이 떨어지는 정도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고, 점점 심각해질 수 있어요.
초기 증상으로는 갑자기 식은땀이 줄줄 흐르거나 혹은 심장이 두근거리며 빨리 뛰고, 손이 떨리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초조한 기분이 들고, 심한 공복감이 밀려오는 것도 저혈당의 대표적인 증상이에요.
조금 더 저혈당 증상이 진행이 된 경우에는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당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되면서 신경계 이상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갑자기 어지럽거나 중심을 못 잡고,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초점이 잘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말이 어눌해지고, 머릿속이 멍한 느낌이 들고,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요. 또한 일상생활에서 몽롱하거나 졸음이 몰려오거나 혹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흔한 증상이에요. 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위험 신호로 간주하여야 하고, 이런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에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갑작스럽게 기절을 하거나, 전신 경련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로 빠지는 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의심되는 증상들이 있다! 하면 바로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본인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는 경우라면, 위에서 언급한 응급 상황에 있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를 대비하여 주변에 미리 대처 방법을 알려두는 것이 좋아요.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때에 대처 방법으로는, 일단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당 섭취를 하셔야 해요. 가장 먼저 빠르게 흡수되는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포도당 정제 1~2개 혹은 사탕 3~5개 아니면 주스 한 컵 혹은 콜라나 이온음료 같은 당분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아요.
여기서 포인트는 단당류를 선택하는 것인데요.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혈당을 짧은 시간에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이에요.
그리고 15분 후 상태를 체크하셔야 해요. 당을 섭취한 후 15분 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천천히 증상이 호전되는지 살펴야 하는데요. 어지럼증, 손 떨림, 식은땀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지 체크를 하고, 아직도 증상이 있다! 하는 경우에는 당 섭취를 조금 더 하셔야 해요.
그리고 복합 탄수화물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응급 상황에서 벗어났다면, 혈당이 다시 떨어지지 않도록 빵이나 밥, 바나나와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천천히 당이 흡수되면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가 매우 중요해요. 공복 상태를 피하고, 식사 간격을 되도록이면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운동 전 간식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해요. 운동 전에 바나나나 간단한 탄수화물 섭취는 필수예요.
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하여 당류 간식은 항상 휴대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사탕이나 포도당 혹은 젤이나 꿀과 같은 간단한 걸 가방에 쏙! 항상 넣어 다니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술을 좋아하는 분들! 과음은 무조건 피하셔야 하고, 술을 마실 예정이라면 반드시 식사를 한 이후에 마셔야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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